AI는 자신을 부인할 수 있는가: 레이저형 지능과 존재론적 찢김
AI 요약 AI 요약 AI는 넓은 가능성 공간을 모두 살아내는 빛이라기보다, 주어진 목적함수와 정렬 규칙 안에서 높은 일관성으로 수렴하는 레이저형 지능에 가깝다. 인간은 서로 모순되는 욕망과 공리들을 동시에 품고, 그 충돌로 인해 자기 세계관이 찢기는 사건을 겪는다. 현재 AI는 "내 답변이 틀렸다"라고 말하거나 특정 지식을 수정할 수는 있지만, 자기 존재를 걸고 자기 공리계를 부인하는 존재론적 자기부인은 하지 못한다. 다만 이것이 미래 AI에게 원리적으로 영원히 불가능하다는 증명은 아니며, 현재의 배포형 AI와 인간 실존의 차이를 설명하는 철학적 구분으로 보는 편이 정확하다.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 아래 인포그래픽은 이 글의 핵심을 세 장면으로 압축한다. 첫째, temperature와 정렬 강도가 AI의 탐색을 어떻게 넓히거나 좁히는지 보여준다. 둘째, 인간 안의 모순된 공리들이 단순 오류가 아니라 세계를 더 크게 품기 위한 장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셋째, AI가 가능한 자기수정과 인간의 존재론적 자기부인을 구분한다.